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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객실 내 비눗방울 사용 논란, 결국 2차 사과.."주의 하겠습니다"

196 0 07.08 11:37
뒷정리 마쳤어도 공공시설 이용 수칙 먼저 챙겼어야… 연예인 행동의 무게감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 숙소에서 비눗방울 장난감을 사용해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가수 손담비가 결국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일은 손담비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공간에 딸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일상 영상을 게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공유된 화면에는 숙소 거실 한복판에서 자동으로 분사되는 기기를 이용해 사방으로 비눗방울을 날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평범한 놀이 과정이었으나,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 실내라는 장소의 적절성을 두고 이내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여러 사람이 함께 머무는 숙박시설 내부에서 가구나 벽지에 자국을 남길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은 세심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바닥에 남은 매끄러운 용액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다음에 방을 쓰는 사람이나 청소를 담당하는 작업자가 미끄러져 다칠 수 있다는 안전 문제를 언급하는 이들이 많았다.

상황이 점차 번지자 손담비는 곧바로 글을 올려 현장 수습에 나섰다. 비눗방울 놀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아 자신이 직접 수건을 챙겨 바닥을 깨끗하게 정리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은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다. 사후 조치 여부를 떠나 공공 성격이 있는 공간에서 그러한 행동을 시작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손담비는 기존 글을 내리고 한 발 물러섰다. 숙박업소에서 아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한 것은 분명한 자신의 잘못이자 부주의였다며 서둘러 잘못을 시인했다. 정리 정돈은 마쳤으나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처신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많은 이들에게 행동이 노출되는 대중 예술인인 만큼, 사소한 일상이라도 주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조금 더 성숙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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