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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빈소 마련…유재명·송영규·이원석 감독 등 슬픔 속 조문

3,035 0 2023.12.27 01:12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선균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배우 유재명, 송영규, 이원석 감독, 장원석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故) 이선균의 빈소는 27일 오후 3시께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차려졌다. 상주로는 동료 연기자이기도 한 아내 전혜진이 이름을 올렸다. 입관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이며 발인은 29일 자정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 고인과 생전에 절친했던 배우 유재명, 송영규 등은 이날 빈소마 마련되자 마자 현장을 찾아 슬픔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앞서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 안에 쓰러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극단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선균 배우가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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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서울 소재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주거지 등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0월28일, 11월4일, 이달 23일 세차례에 걸쳐 이선균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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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선균은 소변에서 확인된 간이 시약 검사와 2차 소환 조사 하루 전인 3일에 국과수로부터 전달받은 신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2차 조사에서 이선균은 A씨에게 속아 마약류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선균은 A씨 등 2명이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3억5000만원을 갈취했다며 그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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