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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웠다""최악"제프 베이조스 결혼식 뒤에도 여전한 논란, 샤를리즈 테론등 스타들 비판

548 0 2025.07.02 13:51
베니스 호화 결혼식 이후에도 여전한 논란, 로지 오도넬·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스타들 비판 가세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의 베니스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이 6월 28일 결혼식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연이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이조스의 호화 결혼식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베이조스 결혼식을 보니 속이 메스꺼웠다. 억만장자들이 모여서 벌이는 과도한 사치의 향연, 그 모든 쇼를 보면서 말이다"라고 썼다.


특히 그는 결혼식에 참석한 오프라 윈프리를 겨냥해 "오프라가 정말 제프 베이조스와 친구인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는 직원들을 경멸하듯 대한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오도넬은 또한 로렌 산체스에 대해서도 "로봇인형 같은 아내"라고 표현하며, "왜 베이조스가그가 진실한 맥켄지 스콧을 두고 그녀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영혼을 팔아넘긴 것 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오스카 수상 배우 샤를리즈 테론 역시 자신의 아프리카 봉사활동 프로젝트 파티에서 베이조스 결혼식을 조롱했다.


"우리가 베이조스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유일한 사람들인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 그들은 최악이고 우리는 멋지니까"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조스의 결혼식 행사 비용은 1000만달러(약 140억원)로 추정되며, 빌 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킴 카다시안 시드니 스위니 등 수많은 A급 셀러브리티들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베니스 현지 주민들은 도시의 과도한 상업화와 관광객 증가에 항의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심지어 일부 활동가들은 "팽창식 악어로 운하를 막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절친한 친구 게일 킹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킹은 올해 초 베조스의 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을 통해 로렌 산체스와 함께 우주 여행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지 오도넬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재선 이후 미국을 떠나 현재 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완전히 끝나고 그들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기 전까지는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베조스 부부의 베니스 결혼식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사치 논란을 넘어 부의 불평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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