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실형 면했지만…이미지는 나락行 > 미씨톡 - 핫이슈, 연예, 유머, 수다 >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 OCKorea365.com
미씨톡 - 핫이슈, 연예, 유머, 수다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실형 면했지만…이미지는 나락行

작성 국가: 0 131 04.12 02:35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45·본명 정필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실형은 면했지만 그간 쌓아온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는 12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혜성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신혜성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얼굴을 가렸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꾹 다물었다.

신혜성은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한 점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양형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았다"면서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이 끝난 후 신혜성은 "하실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퇴근 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제3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구형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했다"며 "CCTV에 의하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차량을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혜성 측 변호인은 "잘못을 저지른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이 원심 판단을 존중하고 선처를 더이상 구하지 않은 것도 본인이 잘못은 뉘우치기 때문"이라고 검찰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신혜성도 재판부에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1일 새벽,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총 3회에 걸쳐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사고 접수된 차량임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다만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 적용했다.

신혜성은 이보다 앞선 2007년에도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연이은 음주 운전 혐의로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된 신혜성.

신혜성은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해 '으쌰! 으쌰!', '올 유어 드림스(All Your Dreams)', '기도',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퍼펙트 맨(Perfect Man)',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이들은 계약만료 이후에도 팀 활동을 지속하며 '장수돌'의 명맥을 이어온 것은 물론 많은 가요계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혜성은 자신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난해 8월에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신화의 뮤직비디오 장면이 전파를 탔지만, 홀로 모자이크 처리를 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이는 당시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OCKorea365.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OCkorea365.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Comments

제목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000만원 넘는 발렌시아가의 ‘개구리 군복’ 04.26 162 0 0
‘연애남매’ 나이 최초 공개…한혜진 “누군 득, 누군 실” 04.26 86 0 0
지수 까르띠에 사진 04.26 84 0 0
11만원짜리 부대찌개 04.25 72 0 0
뉴진스 컴백 How Sweet 티저 사진 04.25 80 0 0
서울대 이수만 vs 방시혁 민희진 다루는 차이 04.25 91 0 0
또 다른 현직 변호사의 민희진 기자회견 후기 04.25 82 0 0
'오열'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지금 마음 너무 어려워…엄마들도 걱정" 04.25 84 0 0
'43세' 브라이언, '비혼' 결심한 이유? "상대 단점만 보여" 고백 04.25 85 0 0
민희진 '비속어' 기자회견 갑론을박…"진정성 느껴"vs"감정에 호소" 04.25 79 0 0
'엄마 잃은' 뉴진스, '민희진의 난' 속 5월 컴백 시나리오 04.25 86 0 0
송혜교♥공유→전지현♥강동원...역대급 기대 모으는 조합들 04.25 79 0 0
민희진 기자회견이 성공적이었다고 보는 이유 04.25 79 0 0
민희진 요약 - JTBC 사건반장 04.25 71 0 0
현재 논란중인 역대급 드라마 04.25 85 0 0
방시혁 VS 민희진 대립각은 23년 1월 카톡 증거 04.25 93 0 0
민희진 대표 “무속인이 불가촉천민? 개인 사찰로 고소할 것” 04.25 90 0 0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으로 뉴진스 론칭···어도어 명칭도 무속인이 추천” 04.25 86 0 0
민희진 대표 "하이브 입장만 쏟아져, 가난한 애들 것도 써달라" 04.25 87 0 0
'틴탑 탈퇴' 캡, 유노윤호 실명 저격 "인사 안 한다고 쌍욕…실내 흡연도" 04.25 89 0 0
현직 판사출신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 04.25 156 0 0
현시점 국힙원탑 민희진 04.25 61 0 0
민희진, 아일릿 왜 저격했을까..뉴진스 혜인 ‘스톱 카피’ 오해만 부각 04.24 130 0 0
MBTI별 기도 특징 04.24 76 0 0
대만 셀린느 행사 참석한 뉴진스 다니엘 04.24 73 0 0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화려한 캐스팅 `시선집중` 04.24 103 0 0
아기 전용 그릇 04.24 79 0 0
세계 신기록에 오른 지하상가 04.24 121 0 0
두카티 코리아 1호 앰배서더로 덱스 위촉 04.24 77 0 0
신라호텔 망고빙수도 역대가 갱신 04.24 99 0 0